극소 저출생 체중아에서 산전 관리 기관에 따른 임상 경과 및 예후 비교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서 산전 관리 기관에 따른 임상 경과 및 예후 비교

Comparison of outcomes according to the site of prenatal care i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포스터):
Release Date : 2009. 10. 23(금)
Byoung Kook Lee, Heun Ji Lee, Sung Ju Min, So Young Na, Jung Ha Lee, Su Yeon Park, Eun Kyeung Kang, Do-Hyun Kim, Sung Min Cho, Hee Sup Kim
Department of Pediatrics, Dongguk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Ilsan, Korea
이병국, 이흔지, 민성주, 박수연, 나소영, 이정하, 강은경, 김도현, 조성민, 김희섭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Abstract

목적: 적절한 산전관리는 미숙아의 생존률과 예후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서 선진국에서는 산전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산전관리 횟수, 산모의 산과력, 산전 관리 기관 등의 인자들 에 대한 연구가 일찍부터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산전관리에 영향을 미치 는 인자들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고, 이중에서 특히 산전관리와 이로 인한 미숙아의 예후 에 대한 연구는 더욱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산전 관리기관의 차이가 극소 저 출생 체중아의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7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출생하여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37주 미만의 미숙아 중에서 출생체중 1500g 미만의 극소 저 출생 체중아 1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산모의 산전 관리 기관은 2차 이하 신생아 집 중 치료실을 가진 병원을 1차 산전관리 기관으로, 3차 이상의 집중 치료실을 가진 기관 을 2차 산전관리 기관으로 구분하였으며, 두 군의 출생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과 합병증 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산모가 2차 산전관리 기관으로 이송된 후 출산까지의 시간을 24시간 전후로 구분하여 출생환자들의 임상적 특징과 합병증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111명의 환자 중 2차 의료기관에서 산전관리를 받은 산모는 12명(10.8%) 이었다. 두 군 산모의 특징으로 나이, 조기 양막 파수, 조직학적 융모 양막염, 산전 스테로이드, 총 백혈구 수를 비교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산전 관리 기관별 환자군을 대상으로 재태기간, 출생체중, Apgar 점수, CRIB II(clinical risk index for babies), 총 백혈구 수, 혈소판 수, 호흡곤란증후군, 기관지폐 이형성증, 사망률 등을 비교 하였을 때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다시 이송 후 출산까지의 시간을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24시간 이내 출생 군에서 재태기간이 더 짧았고(p=0.01), 1분 Apgar 점수(p=0.001) 및 5분 Apgar 점수(p=0.004)점수가 더 낮았다. 산모 이송 후 출생 시간 까지를 다시 1일, 3일, 7일, 30일로 나누어 Apgar점수를 분석하였을 때 출생까지의 시간이 길수록 1분 Apgar 점수(p=0.02)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산전 관리의 차이가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예후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으나 임신 의 유지시간이 길수록 Apgar 점수는 높았다. 이로써 1차 산전관리 기관과 2차 산전관 리 기관사이의 긴밀한 협조와 이송 체계를 통하여 더 나은 미숙아의 예후를 기대 할 수 있으리라 본다.

Keywords: 산전관리, ,